17일 모다에 따르면 KLD-C5000 M2M LTE 모뎀 제품은 8월부터 일본 모 대기업에 2,000대 이상 수출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KT스카이라이프에도 공급 중이다. 이번 일본 수출에 이허 하반기에도 해외 기업들에 대한 수출이 전망된다.
고품질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하고 설치 제한이 거의 없는 기업형 M2M LTE 모뎀인 KLD-C5000은 8월에 출시했으며 현재 KT 스카이라이프와 일본 대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다 측 관계자는 “KLD-C5000은 다목적 고성능 LTE 전용 모뎀으로 300Mbps 급 LTE Cat.6와 2CA 지원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기가 이더넷 포트를 2개 지원해 유무선 간 자유로운 연동이 가능하다”라며 “초소형의 콤팩트한 크기에 일반적인 외장 안테나는 물론 단독 사용이 가능한 내장 안테나를 탑재한 심플한 디자인도 KLD-C5000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이 가능한 KLD-C5000은 KT 스카이라이프에서 새롭게 선보인 세계 최초의 ‘스카이라이프 LTE TV 서비스’에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의 모 전자기업에서도 비즈니스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
김정식 대표는 “KLD-C5000은 버스, 승용차 등 차량 탑재뿐 아니라 KTX, SRT와 같은 고속 열차에도 적용 가능한 고성능 다목적 LTE 모뎀”이라며 “고속 무선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큰 폭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