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연간 600시간으로 확대

정부지원으로 시간제 아이돌봄 120시간 추가

충남 천안시가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간을 연간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확대한다.

천안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탁·운영중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정부 지원을 받아 120시간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는 월 20일 이용 시 1일 평균 2시간만 이용이 가능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은 서비스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용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신청 및 소득유형 결정 후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팀 (070-7733-8300)에 서비스를 연계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정부 미지원 가구는 지원유형 결정없이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에 가입 후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7월말 현재 천안시에는 23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중에 있으며 이들이 각 가정으로 파견돼 2만3,02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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