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8~10일까지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 도내 메디컬 기업 10곳을 참가 지원해 792만달러(202건) 규모의 바이어 미팅과 269만달러(79건)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공동통역 등을 지원했다.


파주시 소재 방사선 방호복 제조기업 씨월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관련품목 유통을 하는 N사와 2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미주지역 군납업체인 R사와 3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화성시 소재 성형시술용품 제조업체 오리엔트넥슨은 콜롬비아 F사와 15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중남미 국가 중소바이어 10개사로부터 제품유통을 제안받는 등 중남미 지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