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주 관심 변수는 24~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 드라기의 원론격힌트성 발언이 전부라면, 이번 회의는 그간 테이퍼링 리스크를 선반영했던 유로화의 약세반전과 2년래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달러화(DXY) 강세전환의 분수령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잭슨홀 미팅을 전후해 나타날 주요국 통화 환율 변동성 확대구도 또한 차주 시장의 명징한 경계변수로 기능할 것으로 판단.
- 단기 트레이딩 측면 관심은 기술적 낙폭만회 국면에서 시장 리더쉽 결집이 가능한 3·4분기 실적 모멘텀 겸비 낙폭과대주, F/X 변동성 확대기 상대적 안전지대 업종 등으로 양분. 단, 중장기 투자전략 견지에선 현 국면을 펀더멘탈 바닥구간까지 내몰리고만 경기민감 대형 수출·가치주 저가매수 호기로 활용하는 것이 합당. 실적·밸류에이션·수주 모멘텀이 담보되는 낙폭과대 Core IT 옥석가리기, Top-line 가격 모멘텀 부활 및 추가적 Down-side 리스크 제한 수혜 정유·화학·철강, 상대적·절대적 안전지대 은행·생보의 차별화 가능성이 상기 국면의 핵심 투자대안.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