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정부의 재정조기 집행으로 공공부문 수주가 증가한데다 주택사업 호조로 민간부분 수주도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대한건설협회는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7조 2,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2조 6,233억원으로 20.9%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56조 6,568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23조 7,598억원으로 5.2% 증가했으며, 건축은 55조 5,201억원으로 5.2% 늘었다. 건축에서 주거 부문은 31조 7,446억원으로 2.2% 증가했으며, 비주거 부문은 23조 7,855억원으로 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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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수주동향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