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음악 스트리밍 상품의 배분율을 높이고 할인율은 낮추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대국민 보고’에 참석해 음원수익 구조가 불공정하다는 MC메타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음악 스트리밍 상품의 경우 매출액의 60%가 창작자에게 가는데 그 중 작사, 작곡에게는 10%가 가고 노래한 분들에게는 6%밖에 안간다”고 설명했다.
또 “헬스장과 50 이상 커피전문점 등에게도 최소한의 저작권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공연장을 찾아가는 분들에게도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의 소득공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예술인의 특성을 인정한 고용보험제도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