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증시 조정 중 산업용 금속 강세 주목”

-미국-중국 갈등 확대,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이 글로벌 증시 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 국 증시는 최근 1개월 간 -1.7%

-신흥국 증시도 KOSPI가 -3.4%하락하 는 등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

-특징적인 부분은 산업용 금속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LME금속 지수는 최근 1개월 간 9.1%상승했다. 구리, 니켈, 알루미늄, 아연 등 주요 산업용 금속도 모두 10%내외 상승세.


-대표적인 위험 자산인 주식의 하락에도 불구하 고, 경기에 민감한 산업용 금속의 강세는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

-구리 가격은 201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구리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건설 등 다양 한 산업에 활용되기 때문. 따라서 구리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글로벌 경기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

-특히 2017년 7월 이후 직전 고점을 돌파하고 재차 상승세. 이는 현재 글로벌 경기의 견고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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