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15%) 내린 2,354.74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363.38에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1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홀로 108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이 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는 전일 뉴욕증시 약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22포인트(0.35%) 하락한 2만1,674.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6포인트(0.18%) 낮은 2,425.55,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09%) 내린 6,216.5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33%), 의약품(0.46%), 철강금속(0.02%), 기계(0.18%), 운송장비(0.18%), 건설업(0.10%), 제조업(0.02%) 등은 오름세인 반면 비금속광물(-0.83%), 철강금속(-0.03%), 전기전자(-0.15)%, 의료정밀(-0.14%), 유통업(-0.66%), 전기가스업(-0.45%), 통신업(-0.04%), 금융업(-0.14%), 은행(-0.12%), 증권(-0.91%), 보험(-0.6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3% 하락한 24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000660)는 0.45% 오른 6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상승 중이며 한국전력(015760), 네이버, 삼성물산(02826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43.52를 기록하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