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동방신기,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30대에 접어든 동방신기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유노윤호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동방신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개최하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15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차례로 군입대를 했던 동방신기는 드디어 8월 18일 최강창민의 제대와 함께 복귀를 알렸다.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앨범은 내년 초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팬 분들께 빨리 앨범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랜 기다림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에 걸맞은 모습으로 돌아갈 예정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노윤호는 “예전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을 보면 많은 젊은 친구들을 포함해서 박력있는 모습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았다”며 “콘서트 느낌보다는 쇼를 본 느낌을 드리고 싶고 가족들이 손 붙잡고 와서 데이트코스로도 추천받고 싶다. 조금씩 관객 여러분들께 꿈과 희망을 전달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오는 9월 음원 공개,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WEEK’를 발표했다. 9월 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DROP)’ 음원이,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이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 2를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동방신기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 -’를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그들은 동방신기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앞서 공개한 솔로곡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한편, 서울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22일 오후 7시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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