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화유기’ 출연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확정 아냐” (공식입장)

배우 이승기 측이 ‘화유기’ 출연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서경스타에 “‘화유기’를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나 검토 중인 많은 작품 중 하나”라며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가 tvN 드라마 ‘화유기’의 손오공 역을 제안 받아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화유기’는 지난 2005년 ‘쾌걸춘향’을 시작으로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스타작가이다. ‘맨도롱 또똣’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기도 하다.

한편 ‘화유기’는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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