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4%(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4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 거래일인 18일 3%대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과 원유 재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노력에 대한 회의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06%(1.09달러) 하락한 배럴당 51.63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10달러) 오른 1,296.7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299.70달러까지 올라 1,3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하면서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 등이 반영됐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