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부산 고교생 50명에 장학금

최재문(앞줄 왼쪽 네번째)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이사장, 이경규(〃 〃 세번째) 이사 등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2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에 부산의 고등학생 5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제공=팔도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이 22일 부산에 위치한 코모도호텔에서 ‘제7회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재문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이사장과 김광호 사무국장 등 팔도 관계자와 이경규 장학재단 이사, 장학금 수혜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과 이 이사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50명의 고등학생 중 대표로 참석한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산에 재학 중인 5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 2012년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가 함께 설립한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등 라면 제품의 수익 일부를 적립해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6년 동안 7회에 걸쳐 서울·경기·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제주도·부산에 재학 중인 총 44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4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팔도는 장학사업과 더불어 ‘팔도나눔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비영리매장인 푸드마켓에 라면과 음료를 기부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를 지원하는 ‘팔도 동심운동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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