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28일 롯데와 후원 계약 조인식



올해 US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최혜진(18)이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YG스포츠는 22일 최혜진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올해 US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2위에 올랐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지난 1999년 임선욱 이후 18년 만에 프로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만 18세 생일인 23일 바로 다음날인 24일 프로로 전향하는 최혜진은 오는 28일에는 롯데와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갖고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YG스포츠는 김효주·이보미·이소영·이다연·김지은·노연우·손새은 등 여자 골프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으며 골프대회 등 스포츠 행사 기획 및 운영도 함께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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