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5)씨를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블로거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함모(38·여)씨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함씨는 올해 1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김씨가 쓴 글을 공유한 후 ‘○○○랑 몰려다니면서 했던 쓰레기만도 못한 짓거리들, 너희가 인간이고 너희가 애를 키우고 있는 애 엄마들 맞느냐’라고 쓴 혐의를 받는다. 함씨는 2월에도 모욕하는 글을 썼다.
함씨는 김씨가 먼저 SNS에 자신을 비하한 글을 올렸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모욕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함씨는 김씨의 지인과 아는 사이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