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베스터 전략’은 초기 주식관련 자산비중 20%로 시작해 설정일 코스피200지수를 기준으로 4포인트의 밴드를 구성한 뒤 상향구간에서는 2%, 하향구간에서는 3%의 주식관련 ETF를 추가로 매수한다. 이 때 최적의 매입단가 관리를 위해 동일지수 반복매수는 제한된다. 따라서 매입시기가 자연스레 분산되고 지수가 내릴 때 더 많이 매수하기 때문에 평균단가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리밸런싱 목표수익률(5%)이 달성되면 주식관련 자산비중을 최초 비중인 20%로 초기화 헤 펀드가 알아서 수익률을 관리한다. 고객은 수익실현을 위해 환매 후 재가입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동일한 전략을 사용한 공모펀드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지난 2012년 4월 설정 이후 약 5년간 7차례나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특정일에 특정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 아닌 지수변동에 따라 조금씩 분할하여 매수하고 목표된 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키움 프런티어 스마트인베스터 레버리지 목표전환 펀드가 상승장에서 매매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현재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동부증권, 한화증권에서 판매 중이며 31일 설정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