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가수 박기영 신곡 ‘거짓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가수 박기영과 노진우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사계 프로젝트 세 번째 싱글 앨범 ‘거짓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레이지본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노진우 감독이 참여했다. 레이지본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영상 프로덕션 ‘스테이골드 모션픽쳐스’의 감독인 노진우는 뉴욕필름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국내에서 광고와 뮤직비디오, 360º VR 등 넓은 분야에서 연출가로 활약 중이다. 또한 남자주인공에 헐리우드 배우 조셉 리가 가세했다. 죠셉 리는 거짓말의 데모 음원을 들은 직후 “단지 음악이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 고 밝혔고, 오로지 박기영의 ‘거짓말’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급히 입국했다.
박기영은 “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며 “감독을 선정하는데만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19년간 마음에 쏙 드는 뮤직비디오가 단 한 편도 없어서 한이 맺혔다” 고 말한 박기영은 “이번엔 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았고, 만장일치로 노진우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조셉 리의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중저음의 목소리에 매료됐다. ” 며 “발성은 물론 그에 맞는 눈빛, 표정연기가 좋았다.“고 밝히며 그를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기영이 진행하고 있는 사계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겨울’을 담은 ‘자연의 법칙’으로 시작했으며, 세 번째 싱글 앨범인 ‘거짓말’은 늦여름에 발매해 가을을 맞는 감성을 담았다. 박기영은 오는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계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인 ‘거짓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어 9월 1일과 2일에는 홍대 무브홀에서 주류가 판매되는 단독 스탠딩 락 콘서트 ‘Moon Night Party Vol.1-PARK KI YOUNG’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