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vs맥그리거 중계, KBS2·SPOTV NOW서 27일 10시 30분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경기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공식 계체가 이뤄졌다.

먼저 체중계에 올라간 맥그리거는 153파운드(약 69.4㎏)로 슈퍼웰터급 기준(154파운드)을 간신히 통과했다.


맥그리거는 “난 전문가다. 계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내 몸을 보면 알겠지만, 컨디션은 최고다. 내일 링에는 170파운드(약 77.1㎏)까지 몸을 불려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메이웨더의 계체를 보더니 “내가 본 것 중 컨디션이 최악인 것 같다. 그를 2라운드에서 쓰러트릴 거다.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라”고 호언장담했다.

계체를 149.5파운드(약 67.8㎏)로 가볍게 통과한 메이웨더는 “체중으로 싸우는 게 아니다. 그저 주먹으로 보여주면 된다. 멀리 안 간다”며 여유를 부렸다.

한편 ‘49전 전승 신화’ 메이웨더와 ‘UFC 첫 2개 체급 동시 석권’ 맥그리거의 슈퍼웰터급 12라운드 복싱 경기는 27일 오전 10시 30분 KBS 2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SPOTV NOW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