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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팬 분들에게 체력관리를 잘 하고 오라고 이야기했는데, 저희도 체력관리 잘 하고 왔다.” 며 “콘서트를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으로 나눴는데, 제가 이 세트리스트 짜고 이번 콘서트가 잘 끝내면 한 단계 올라간다고 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아요. ”라며 콘서트에 만반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이어 이홍기는 최대한 안전하게 콘서트를 마무리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쓰러지신 분이 있었는데, 미리 미리 현기장이 날 것 같으면 경호원 형님들에게 이야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는 이날 ‘윈드’로 포문을 열며 ‘원해’ ‘샴페인’ ‘더 나이트’ ‘바래’ ‘렛 잇 고’ ‘파파라치’ ‘퍼피’ ‘프리덤’ 등을 들려줬다.
한편, 이번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서막을 여는 FT아일랜드는 모스크바, 부다페스트, 바르샤바, 암스테르담, 파리, 이스탄불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투어 ‘2017 FTISLAND LIVE [X] IN EUROPE’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