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된 뒤 연설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당 신임 대표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을 위한 협치의 장 완성에 누구보다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새롭게 선출된 안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당 신임 지도부와 함께 써 나갈 협치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겨울 우리 당은 국민의당과 광장에서 함께 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 부름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협치의 구현이야말로 국민이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표단 역시 여러 야당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당면한 9월 정기국회부터 어느 때보다 생산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