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연출 백호민, 극본 하청옥)에서 신다은은 집에서는 자존심 센 며느리, 밖에서는 교수로 올라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간강사 정해진 역을 연기했다. 대한민국 며느리라면 쉬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정확히 짚어내며 ‘현실 공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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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내공을 뽐낸 신다은은 촬영이 진행되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사를 끊임없이 연습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대의 며느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정해진’을 공감백배 캐릭터로 완성시킨 비결에는 신다은의 빛나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신다은은 “극 중 해진을 연기하면서 신랑에게도 어머님에게도 많이 화를 냈는데 며느리 분들이 공감 하셨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 또한 응원을 받고 열심히 연기 했습니다.” 고 종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게요~ 그 때 또 반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당신은 너무 합니다’ 에서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며느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던 신다은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다은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관객들을 직접 만나며, 차기 작을 준비 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