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크 콘서트는 ‘나, 너, 우리 그리고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각 분야 전문가 5인이 연사로 나선다. 환경과 생물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인생 컨설턴트 신영준 박사, ‘냥줍(버려진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으로 고양이 집사가 된 인문학자 진중권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씨와 작가 겸 칼럼니스트 임경선 씨가 강연을 펼치고 오프닝 무대는 ‘옥상달빛’이 맡는다.
이벤트가 열리는 서울로 7017: 윤슬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설치된 참여형 공공미술작품이다.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원하면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날짜 별로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초대장이 제공된다. 토크 콘서트는 초대장 수령자에 한해 입장 할 수 있고 신청자 한 명 당 한 개의 좌석이 제공되므로 동반인이 있으면 따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5년부터 신규 목적사업인 넥스트 그린을 선보이고 일반 시민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넥스트 그린-교사 연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넥스트 그린-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