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중국시간 오후 1시 30분에 중국 상하이 심천오주호텔
당초 목표의 일부였던 연예 기획사들은 상장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질 것으로 공약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 기획사들은 기존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기획 예산처를 활용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심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국제그룹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해 왔다”면서 “2018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다른 업종과 정반대로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 시장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일종의 ‘불황형 흑자’ 업종으로 수년 간 선방하고 있는데, 지난 여덟 차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섯 차례나 흥행 및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예고국제그룹 관계자는 “현재 중국 오락실의 인프라와 자원, 저작권·공시권·상표·계약권·유선 tv·인터넷 tv·영화·스튜디오 등의 무형 자산, 호텔·리조트·영화제작실·영화관 등의 유형자산으로 구성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며 “문예 진흥 위원회는 더 많은 오락 문화와 미디어 인프라를 개발하고 더 많은 케이블과 인터넷 TV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중산층의 늘어나는 부가 소득, 정부의 저작권 보호,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나는 오락 문화 시장 등의 요인으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