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하나금융투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개편 숏커버링 수혜주 찾아야”

-금융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개편안 발표.

-궁금한 점은 이번 개편안과 관련한 투자 아이디어 도출. 이번 개정안에 의거할 경우, 코스피/코스닥 모두 공매도 비중 요건보단 10% 이상 주가하락시 부가되는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요건에 따라 적출 종목이 결정될 가능성 높음.

-이번 개편안이 실질적으론 코스닥에 대한 공매도 제한조치 성격이 짙다는 점에선, 40거 래일 평균 공매도 비중이 5%를 상회하는 KOSDAQ 종목들이 관련 조치의 최우선 적 타겟이 될 소지가 높음.


-공매도 거래의 제약요인으로 기능할 여지가 많다는 점에선 숏커버링 매수선회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

-KOSPI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후보군 가운데 외국인 보유비중과 실적 컨센 서스,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해 숏커버링 기대주를 필터링해 본다면, 두산중공업(034020)/한샘(009240)/CJ CGV(079160)/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이 도출

-KOSDAQ 중소형주를 겨냥한 공매도 거래환경은 대대적 지각변동이 야기될 가능성. 바뀐 제도환경과 실제 적출 종목 지정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주가등락 여부 와 무관하게 환매수 수급전환 시도가 전개될 수도.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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