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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에 오간 뇌물은 우 전 수석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 부회장 재판에서 우 전 수석이 2014년 6∼9월 이모 전 행정관을 통해 삼성승계에 관해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를 근거로 청와대는 삼성에 각종 범죄를 묵인 또는 지원해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았으므로 우 전 수석이 공범”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