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상황 엄중...철저 대응”

합동점검반 회의 개최

정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29일 오전 8시 30분 정부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추가 도발과 미국, 일본 등 관련국 대응에 따라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북한 관련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상 징후 발생 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