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작가 내레이션의 '책 읽어주는 남자'

올 가을 가장 강렬한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원작 소설과 영화의 재미를 함께 담은 ‘책 읽어주는 남자’ 영상을 공개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이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과 영화의 매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남자’ 영상을 공개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 묵진한 연기로 완성된 원신연 감독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설경구)의 차가 전복되는 장면부터 ‘병수’가 의문의 남자 ‘태주’(김남길)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장면까지. 원작에서 보여준 빠른 호흡과 서스펜스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독특한 색채를 영화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책 읽어주는 남자’ 영상은 김영하 작가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끌며, 원작 독자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 역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9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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