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회에 따르면 박해진은 사회복지의날(9월7일)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해진은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 복구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총 17억원을 기부했으며 올 초에는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영세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배달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또 그는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한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 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 등 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박해진은 다음달 5일 오후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을 예정이다.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