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충남도와 충북도·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청 대표 상생 발전 협력 사업이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3개 시·도 바이오·식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환경·에너지 등 4개 분야 6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우수 기술·제품 전시회,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경영·수출·투자 및 기술 이전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 앱을 활용한 게임 ‘동전몬고’와 ‘지역명소 사진전’도 준비,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 제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이 만든 광고중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는 ‘충청 이웃 셀프 CF 공모전’, 기업 대표 또는 모델이 직접 제품을 선보이는 ‘익사이팅 브랜드쇼’ 등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원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유학기제를 시행중인 중학교, 특성화 고교 및 창업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벤처기업 CEO 특강’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우수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관람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중”이라며 “특히 자유학기제를 실시 중인 중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