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사자’ 캐스팅, 엘리트 경찰 역할로 나나의 ‘키다리 아저씨’

곽시양 ‘사자’ 캐스팅, 엘리트 경찰 역할로 나나의 ‘키다리 아저씨’


곽시양이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사자’에 캐스팅돼 화제다.

29일 드라마 ‘사자’ 측에 따르면 곽시양은 최진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내는 로맨스 추리 드라마로 알려졌다.

앞서 박해진과 나나가 각각 1인 4역의 남자주인공 정일훈과 강력반 형사 여린 역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곽시양은 엘리트 경찰 최진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곽시양이 연기할 최진수는 여린(나나)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지켜주는 인물로 경찰대 수석 출신의 엘리트이자 여린의 죽은 연인 동민(박해진)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는 집안, 학벌,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로 연인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여린을 곁에서 묵묵히 바라보는 순정남 캐릭터.

제작사 관계자는 “훤칠한 외모에 귀공자 같은 분위기를 지닌 곽시양이 한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남자의 순정을 지닌 진수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SBS ‘기분 좋은 날’ tvN ‘오 나의 귀신님’ JTBC ‘마녀보감’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활동중인 곽시양은 최근 가장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로 불리고 있다. 연이어 기대작에 캐스팅되며 주목받고 있는 곽시양이 ‘사자’에서 과연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사자’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100% 사전제작으로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