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케미메디는 향후 18개월 간 범부처 지원금을 포함한 8억7,000만원을 투자,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를 개발해 전임상 단계까지 끝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분화 갑상선암은 비교적 발생률은 낮지만 주변 장기에 침범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치사율이 높은 암 질환 중 하나다. 아직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평균 생존기간이 3~5개월 수준에 그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회사 측은 “공동연구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물질 개발 및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