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이-브레인(e-Brain) 센터의 공동운영을 추진한다. e-Brain 센터는 예방점검, 정비체계 종합 진단 등 발전설비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의 운전 및 정비경험과 두산중공업의 설계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통해 기존 공급사와의 차별화, 외국산 대비 성능 우위 확보,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윈-윈 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에 ‘에너지 신산업’이라는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