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임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임 행장은 1년 6개월의 추가 임기를 받아 2019년 3월까지 전북은행을 이끌게 됐다.
임추위는 “임 행장은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며 “이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토러스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임 행장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북은행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제12대 전북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