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 다음달 IMF와 국제 컨퍼런스 개최...아시아 지속성장 논의



한은,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과 기재부가 다음달 IMF, 피터슨연구소와 함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9일 한은과 기재부는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 발발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데, 특히 ▲인구 구조 ▲기술 진보 ▲생산성 ▲국가간 연계성 등 아시아 지역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중심 주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동안 모두 6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주제별 논문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마지막 날에는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사회로 아담 포센 피터슨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최종 패널 토론이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회식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직접 참석하며, 이주열 한은 총재, 고형권 기재부 1차관도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한국은행]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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