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동진 9월 콘서트 예정대로 연다 '헌정-추모 형식'

고(故) 조동진의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푸른곰팡이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 측 관계자는 “공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예정대로 진해된다”며 “공연의 성격과 내용은 기획사 푸른곰팡이, 공연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출연 예정 아티스트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존경과 감사, 헌정과 추모의 의미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동진의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은 장필순, 한동준, 더버드, 이규호, 조동희, 정혜선, 오소영, 새의 전부 등이 출연해 고인을 추모하는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포크계의 대부’ 고 조동진은 28일 오전 방광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현재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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