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Peak&Bottom]코스모신소재, 中 전기차 의무판매제도에 신고가

코스모신소재(005070)가 중국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시행을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모신소재는 전일 대비 12.32%(1,750원) 오른 1만 5,95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장 중 한때 1만 6,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중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을 검토하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NEV 크레딧 제도)를 내년부터 전격 시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코스모신소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환경관련 규제를 강화해 도시 공해를 줄이고 자국의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려 한다”며 “오는 2020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모신소재는 배터리 소재 업체로 국내증시에서 대표적인 전기차 관련주로 꼽힌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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