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산동·부천 원미동 도시재생 대상지로

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과 부천시 원미동을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오는 2022년까지 지역당 1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 매산동 일원은 도청 이전 예정지역으로 44만㎡ 면적에 3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노후 건축물 비중이 78%에 이른다. 부천시 원미동 일원은 뉴타운 해제지역으로 24만㎡ 면적에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후주택 비율이 88%에 달하고 최근 5년간 인구와 사업체 감소가 진행 중인 쇠퇴지역이다. 도는 지난 3월 쇠퇴지역 2곳을 선정해 지역별로 100억원을 지원, 주민 소통과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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