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풍력의 합리적 계획입지 도입방안 찾는다

산림청, 31일 산지 풍력 계획입지 위한 토론회 개최

산림청은 산지 풍력의 합리적 계획입지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31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은 재생에너지의 한 종류인 풍력발전이 탈원전·탈석탄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입지선정, 주민갈등, 산림훼손, 재해안전 문제 등이 지속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단체, 연구기관, 산림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하는 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부처간 협력도 필요하지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산지 풍력의 합리적 입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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