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그리고 킬라그램이 참석했다.
배우 마동석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마동석은 “당시 ‘인대파열’ 부상을 당했다. 액션신이 많은 영화라 더 걱정이 되긴 했는데, 다행히 큰 부담 없이 찍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건강이 괜찮다. 부상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리고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강윤석 감독은 “동석씨 다리가 다친 게 첫 촬영 때였다. 17년간 준비해온 영화인데 이렇게 영화를 접는구나 염려도 있었는데, 그 이후엔 기부스를 하고 와서 열연을 해주셨다.”며 마동석의 열정을 칭찬했다.
한편, 실화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는 올 추석 개봉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