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호미곶 동쪽 41㎞ 해역에서 붉은 대게잡이 통발어선 803 광제호(27t급)가 전복된 지 하루 만이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선원 3명 중 이모(70)씨 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민간어선 9척, 해군함정 3척,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실종된 선원 원모(64)를 수색 하고있다.
사고는 울릉도에서 예인선에 끌려 온 바지선이 입항하던 중 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사고 어선의 선수 10∼20㎝가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바다에 가라앉았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