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여고 부지 일부 개발 가능해진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 통과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잠실여고, 일신여상이 있는 학교 부지 일부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잠실여고·일신여상) 변경결정안이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 송파동 99-1 일대 총 면적 3만 7,812㎡의 학교 부지 중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부지(면적 1,924.5㎡)가 도시계획시설(학교)에서 해제됐다.

올해 1월 1일부로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신청제’에 따라 해제되는 서울시 도시계획시설이 처음 해제되는 사례다.

서울시는 이번 안건 통과와 관련해 “학교시설로 묶여있던 토지의 개발이 가능해져 토지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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