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로 집계됐다. 수출증가세 등으로 제조업(11.1%, 181개) 법인 창업이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기대 등에 따른 전기가스및공기조절공급업(192.1%, 244개), 재건축 물량 증가 등으로 건설업(10.2%, 86개) 설립이 증가했다.
최근 서비스 업종의 법인설립 감소추세에 따라 도소매업(-3.7%, -271개), 정보통신업(-9.7%, -64개) 등이 감소해, 서비스업종이 전년대비 감소(-9.1%, -502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제조업(1,810개, 21.8%), 도소매업(1,708개, 20.5%), 건설업(928개, 11.2%), 부동산업(761개, 9.2%)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또 전년동월 대비 증가 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244개, 192.1%), 제조업(181개, 11.1%) 순으로 나타났고, 도소매업(-271개), 부동산업(-70개) 등이 감소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