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생산 1.2%↑, 넉 달 만에 반등...경기 회복할까



7월 산업생산 1.2%↑, 넉 달 만에 반등...경기회복할까
전체 산업생산이 넉 달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도 모두 플러스 성장했고 소매판매도 모처럼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이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2% 늘었는데, 이는 3월 1.3% 증가한 뒤 4월과 5월 마이너스 성장하고 6월엔 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가 넉달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과 비교해 광공업 생산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9% 증가했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2%포인트 상승한 73.4%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비스업 생산도 전달보다 0.6% 증가했고,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0.2% 늘면서 두달 연속 증가했는데, 다만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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