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닭강정으로 16억 원의 자산가가 된 슈퍼우먼 한재순(66)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강원도 영월에서 닭강정을 만들어서 팔고 있는 한재순 씨는 “휴가철인 성수기에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성수기의 하루 매출은 1000만 원 정도”라고 이야기한다.
한재순 씨는 “30대에 남편을 떠나보낸 후 홀로 삼남매를 키워야 했다. 오직 삼남매를 굶기지 않고 키우겠다는 목표 하나로 200만 원을 마련해 시장에서 생닭과 치킨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닭강정 장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
“간장에 버무린 치킨이 맛있다”는 손님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된 한재순 씨는 무작정 닭강정을 만들기 시작했고 3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비법 소스를 만들어냈다.
닭강정을 팔아 삼남매를 키운 것은 물론 건물까지 샀다는 한재순 씨의 통쾌한 인생 역전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편 서민갑부의 가게는 ‘일미닭강정’으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서부시장길 25-11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