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채시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물론, MC들까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장훈은 “TV에서 늘 채시라 누님을 보며 자랐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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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녹화가 이어지자 화려한 톱스타의 면모 뒤에 숨겨진 털털한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채시라 역시 지난번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김종국에 버금가는 ‘알뜰 여왕‘이었던 것. 채시라는 “치약을 다 쓰면 잘라서 10번을 더 쓴다”는 등 남편 김태욱도 혀를 내두르는 절약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채시라는 친한 지인이 출장비를 내고 에어컨을 청소한다는 말에 ‘무료 출장 기사’를 자처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집의 에어컨이 6대였다고 밝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화려한 외모와는 180도 다른 친근한 반전매력을 가진 ‘알뜰 여왕’ 채시라의 절약 에피소드는 9월 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