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는 현대 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 온 몸문화연구소가 인간 이후 혹은 인간을 넘어선 인간을 의미하는 포스트휴먼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며 독자들이 포스트휴머니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돕는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중심적 우월감이 내포될 수밖에 없는 휴머니즘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포스트휴머니즘이라고 말하는 주장하며 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 포스트휴먼 사회와 기본소득의 문제 등을 통해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한다. 기본소득이나 로봇세 논쟁과 같이 기술 발달이 야기한 사회적 문제들도 상세히 살핀다. 1만4,500원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