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올슉업’, ‘밑바닥에서’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최우혁은 최근 JTBC ‘팬텀 싱어 2’에 출연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I Can’t recall’(아이 캔트 리콜)을 열창하며 훈훈한 외모와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최우혁은 뮤지컬 ‘벤허’에서 ‘벤허’의 어린 시절 친구이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게 되는 ‘메셀라’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160분 내내 무대를 장악하며, ‘메셀라’로 완벽하게 변신해 극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우혁은 연이은 격렬한 검투 장면과 후에 이어지는 ‘벤허’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표출해내는 고난도 넘버인 ‘나 메셀라’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과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매료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우혁은 “뮤지컬 ‘벤허’라는 훌륭한 작품에서 ‘메셀라’라는 매력적인 역을 맡아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뮤지컬 ‘벤허’의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시켰다.
최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귀족 가문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의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