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오는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한다. 문 위원장은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주영 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한국노총의 요구사항도 귀담아들을 것”이라며 “현안에 대한 입장을 최종 정리하고 노사정위 복귀를 요청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취임식에서 양대 노총에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은 노정 교섭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노사정위원장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