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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가운데서도 뮤직비디오에도 같이 출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와 반대로 같은 그룹도 아닌데 자꾸 이름이 언급되니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자꾸 생기더라고요. 혹시라도 저희로 인해 피해를 드리는 건 아닌지 하고 걱정도 됐고요. 도와주신만큼 저희가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해야 할 것 같아요”(희진)
“그럴수록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최초로 나오는 걸그룹이고,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많은 회사다보니 거기에 먹칠하면 안 된다는 부담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럴수록 더퍼포먼스나 노래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요”(비바)
물론, 회사의 막내답게 배진영 외에도 많은 소속사 선배들이 팬미팅이나 콘서트에 초대해주는가 하면 가수로서의 태도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굿데이를 적극 응원했다.
“윤하 선배님과 뷰티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게 됐는데, 예능프로그램을 하려면 더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어요. 이너뷰티나 다이어트 방법도 알려주셨고요”(지원)
“작년에 연습생 쇼케이스를 했는데, 뒷풀이 자리에서 치타 선배님이 저희에게 잘 봤다고 말씀해주시면서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 말씀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지니)
뜨겁게 달아오른 가요계 대전에 합류한 굿데이는 많은 선배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회사 선배들이 해 준 조언과 더불어 음악 방송에서 만날 선배들의 무대 하나하나가 굿데이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많은 선배님들의 무대를 모니터링 해요. 누구라고 콕 찝을 수 없을 만큼 다들 너무 잘하고 예쁘시더라고요. 저희 무대도 당연히 신경써야겠지만, 음악방송에서 많은 선배님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기대가 되더라고요”(희진)
“안무와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미드나잇의 롤모델이 선미 선배님과 현아 선배님이에요. 두 분 다 이번 안무와 퍼포먼스 그리고 노래까지 정말 좋더라고요. 너무 멋있어요”(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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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데뷔한 신인이 이런 콘서트를 하는 게 드문 경우잖아요. 그만큼 책임감도 컸어요. 팬층이 두터운 편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고 계신 게 아니기 때문에 콘서트를 보신 분들이 모두 저희의 팬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어요”(비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남자 아이돌 선배님들 커버 영상이나, 파워풀한 칼군무를 공개했는데 그것보다 멋있는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압박감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콘서트 연습 할 때마다 이 순서만 되면 다들 눈빛부터 달라졌어요. 못하면 진짜 안 된다는 생각에 발소리도 다르더라고요”(하은)
언젠가 있을 ‘주간 아이돌’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 2배속 댄스도 미리 연습해봤다는 굿데이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답게 먹방부터 ‘아는형님’까지 나가고 싶은 방송도 하고 싶은 것도 수없이 열거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바람은 신인상과 음원차트 70위 진입이라고.
“이번 활동 끝날 때까지 음원 차트에서 70위 안에 드는 게 목표에요. 현실적으로 힘들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목표를 이루면 멤버들 모두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할 계획이에요”(보민)
“사실 큰 성과보다는 이번 활동은 대중 분들에게 ‘굿데이’라는 그룹이 있다를 인지 시켜드릴 수 있는 정도만 돼도 정말 기쁠 것 같아요”(지니)
굿데이를 떠올리면 하루 종일 즐거울 수 있을 만큼,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그들은 이제 진정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들이 가요계에 어떤 걸그룹으로 기억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굿데이가 어떤 걸 가지고 나올까,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이렇게 자꾸 궁금해지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희진)
“굿데이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힘이 나는 긍정적인 그룹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굿데이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채솔)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