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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상청 종합상황실은 3일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0㎞로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 또한 기상청은 애초 규모를 5.6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추가 분석을 통해 5.7로 상향했다. 지진 발생 시각도 오후 12시 36분에서 12시 29분으로 조정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인다”며 “진원지가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