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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오후 3시30분 중대발표를 통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완전 성공했다”고 전하면서 “수소탄 위력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말해싿.
그러면서 “수소탄의 위력을 높이는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날 실험으로 방사능 노출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앞서 이날 기상청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은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비교해 최대 6배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기상청 다울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2시 12시 29분 발생한 5.7 규모의 인공지진이 “5차 핵실험 규모(5.04)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가 약 5~6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